참여기간 : 2009. 7. 11 ~ 2009. 7. 12
참여학교 : 성도고, 센텀고, 해운대고, 화명고
♡ 처음에 장애체험을 하러 ‘평화의 집’에 왔을 때 걱정이 앞섰다. 왜냐하면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복지에 참여해 본 적도 없을뿐더러, 나 자신도 약간 그들을 꺼려하였기 때문 이였다. 그러나 1박 2일 동안 장애인들과 생활하면서 그들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그들과의 친구가 되어주고 말동무가 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들을 도우면서 그들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대단라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휠체어를 직접 타고 시각 장애인 체험을 통해서 그들의 불편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발전된 모습과 그들을 위해서 한층 나아진 복지 제도를 마련하여 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그들과의 좋은 추억으로 도와주고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고 다짐하였다. 이들에게 좀 더 나은 사회가 오기를 기대한다.
♡ 먼저 첫 날에는 우리들이 직접 장애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 사용 방법을 익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막대의 사용법을 배웠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직접 그 장비들을 사용해서 거리에 나가 보았다. 먼저 휠체어를 탔는데 그냥 보는 것 보다 힘이 훨씬 많이 들었다. 특히 도로가 울퉁불퉁 하고 경사진 곳이 많아서 매우 위험하고 힘들었다. 그 다음에는 여러 가지 장애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안대 쓰고 돈 식별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그리고 밤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지내고 잠을 잤다. 장애인들과 이렇게 함께 생활해 보고 체험해 보니 장애인들은 우리와 다를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좀 더 친근감을 가지게 되었다.
♡ 처음에는 모두들 낯설고 약간 거리감이 있었지만, 점차 함께 다니면서 여러 곳을 구경하고 식사도 같이 하니 조금 씩 가까워 졌다. 초반에는 장애인분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서로 불편 하였지만 같이 오래 활동할수록 서로 의사소통이 잘 되어서 기뻤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정신적으로 힘드신 분을 도와드렸지만 난 몸도 아프신 분이여서 휠체어를 밀어 드렸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훈훈해졌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종류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힘든 분들을 더 도와 드리고 싶다.
♡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다. 밖에 나갔을 때 휠체어 타고 가기가 너무 불편하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계단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인도에도 턱이 있고 벗에도 턱이 있어서 휠체어를 탄 사람 혼자서는 어디도 이동하지 못 할 것 같다. 또 교육 때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40%나 된다고 해서 놀랬다. 왜냐하면 우리주위에는 장애인들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는 정말 장애인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장애인에게 냉소적 인 것 같다. 또한 우리주위에 가까이 이런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그리고 난 장애인 시설 이란 곳이 굉장히 더럽고 막 장애인을 때리고 그럴 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친절하셔서 놀랬다. 대학가면 자주 들러 보고 싶다.
♡ 장애체험학교라고 해서 휠체어를 타보고 눈 가리고 지팡이를 짚는 것만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중학교 때 간부 수련회에 가서 휠체어도 타보고 눈을 가리고 지팡이로 짚으며 길도 걸어 봤다. 그 때는 잘 닦인 도로에서 평지만 이동해 보아서 약간은 재밌기도 했다. 그러나 오르막길도 휠체어로 올라가보고 울퉁불룽한 길, 기울어진 길을 따라 이동하니 팔이 땡기고 어개에 근육통이 생기는 줄 알았다. 또 울퉁불퉁하니까 계속 지팡이가 걸려서 넘어질 몇 번을 넘어질 뻔 하기도 했다. 언어 장애를 체험 해 본다고 말은 하지 않고 단어, 속담을 설명하려고 하니 답답했다. 둘째 날에 사자자리 식구들을 씻기면서 (난 옷 입히고 물기 닦는 것만 했다.) 뿌듯하기도 했고 힘도 들었다. 식구들과 수상 박물관에 가면서 휠체어를 탄분들이 이동 하는데 ‘좀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거동도 불편하고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못 드시는 분도 많았다. 하지만 웃고 행복하게 지내시는걸 보고 부러움도 느꼈다. 다음에 또 와야겠다.
♡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과 한 걸음 가까워 진 것 같고, 편견도 많이 없어 졌다. 처음에 왔을 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왔고 솔직히 나는 내가 아무 느낌 없이 장애인들을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했다. 그런데 처음 운동장에 앉아 있을 때 장애인 들이 다가 와서 말을 걸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모든 활동을 마친 지금, 짧은 시간 이였지만 장애인들을 대하는 법이라던가 도와주는 법을 많이 배운 것 같아 뿌듯하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와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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