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장애체험학교31기 소감문

평화의집 2010. 8. 12. 17:09

★ 참가기간 : 2010.08.11 ~ 08.12

 

 

참가학교 : 경혜여자고등학교, 금명여자고등학교, 대덕여자고등학교,

                      만덕고등학교, 망미중학교, 성도고등학교, 용인고등학교,

                      화명고등학교

 

장애체험학교 소감문

 

 

처음에는 사실 봉사활동 시간을 채울 목적으로 평화의집에 신청하게 되었다. 하지만 첫날 장애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또 직접 장애인이 되는 체험을 하고나니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또 소외감을 느끼는지 알게 되었고 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둘째날은 물병자리 장애인분들과 대천천을 놀러 가게 되었는데 그분들과 같이 놀다보니 그분들도 우리처럼 장난도 잘치고 잘 웃고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분들도 몸이 좀 불편하시다 뿐이지 우리와 별다를 바가 없다는걸 깨달았다. 평화의집 신청을 하기 전에는 장애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었다. 하지만 평화의집 체험을 하면서 적어도 내 마음속의 장애인에 대한 생각은 바뀐 것 같다. 지금은 수험생이라서 힘들지만 대학을 가면 시간 나는 대로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이번 체험을 하기 전에는 장애인하면 뭔가 거부감도 들고 이 체험을 신청 할 때도 엄청 걱정이 많아서 오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다 같이 놀러가고 손도 잡고 말도 하니까 발음만 좀 이상하지 말하는건 친구들과 같고 손도 오히려 더 부드럽고 놀러가니까 친구들이랑 놀러간 것처럼 재미있었다. 봉사활동 온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내 짝꿍은 우리 고모할머니 며느리분과 아주 닮아서 아주 친근감도 있었다. 이번 체험을 계기로 장애인분들도 우리랑 다를게 없다는 걸 머리가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장애인 분들은 다들 너무 기분 좋게 웃으셔서 같이 있는 내내 즐거울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더 오고 싶다.

 

2~3년 전에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그땐 처음에 살짝 무섭기도 하고 겁도 났다. 그 다음해에 (작년)도 하고 싶었는데 신청이 끝나서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도 신청을 빨리 해서 할 수 잇게 되었다. 이번에는 비가 와서 저번처럼 첫날에는 기구? 들을 설명 받았는데 목발은 처음 써봤다. 진짜 힘들었다. ㅠㅠ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둘쨋날 같이 소풍을 갔는데 한번 온적 있어서 그런지 좀 덜 무섭고 그랬다. 이번 기 같이 가신 분은 나이가 좀 들어 보이셨는데 진짜 우리 할머니 같아서 나도 모르게 자꾸 할머니라고 불렀다.ㅠㅠ 생각해보니 그럼 안되는거였나 싶다. 그래도 익숙해지다 보니까 편하고 좋았다. 거기다 같이 물놀이도 하고 햇볕에 나가면 안된다고 의사샘이 그랬는데 오늘 진짜 즐겁게 놀았다.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우리도 좋았다. 정말 즐거웠다. 고3때는 못올 것 같지만 졸업하고 나면 다시 오고 싶다. ㅋㅋ

 

저번에 왔을 때에 휠체어 체험을 했는데 이번에는 목발을 체험해 봐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저번에 같이 가셨던 분들이랑 가고 싶었다. 알기도 알고 두 번째로 보는 거니까 편할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방에 분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가게 되었다. 겁이 안났다면 거짓말인데 저번의 경험을 살려 (한번 일지라도) 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보낸 오늘 하루는 꽤 재미있었다. 별 힘든 것도 없었던 것 같다. 힘든게 있었다면 물살 쎈곳을 올라갈 때? 내 파트너분께서는 엉성한 내 솜씨에도 계속 웃으셨던 것 같다. 그게 꽤 좋아서 계속 올라갔다. 저번과 이번이 경험으로 ‘평화의집’의 분들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만약 밖에서 그런 분들을 만난다면 아직은... 시선을 피할 것 같다. 지금까지의 편견이 사라지기에는 부족한가보다. 너무 오랫동안 깊숙이 박힌것 같다. 어쨌든 좋은 경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다시 와 볼 것이다.

 

처음에 평화의집에 올때는 봉사시간을 목적으로 왔다. 하지만 평화의집에서 활동한 장애체험과 물놀이를 하면서 봉사시간이 목적이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그분들과 함께 하는데에 의의를 뒀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곳에 오기 전에 ‘장애인’하면 몸이 불편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와서 느낀점은 뭔가를 배우는 과정이 비장애인에 비해 속도가 조금 더딜뿐 차이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0.08.11~08.12 장애체험학교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버렸다. 아주 뜻 깊은 체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언제 또 체험하고 싶다.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틀 동안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하고 많은 것들을 배운 것 같다는 것이다. 첫날에는 여러 장애인 보장구들의 사용법을 익히고 자신이 장애인이 되어 보장구들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장애인의 입장에 서서 여러 가지 게임을 했다. 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눈이 안 보이거나 말이 통하지 않을 때는 정말 답답했다. 나는 하루도 이렇게 버티기가 힘든데 장애인들은 평생을 이렇게 산다니 그렇게 정말 장애인의 불편을 몸소 체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둘째날에는 장애인들과 가까운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때 정말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정말 기뻤다. 보통 때 봉사활동을 할 때는 그저 봉사 시간을 채우려고 청소나 하며 시간을 때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은 정말 유익 했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꼬 다시 한 번 오고 싶다.

 

처음에는 봉사시간을 받기 위해 참여했다. 그렇다고 봉사정신 없이 봉사시간만을 위해서 참여 했던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봉사시간을 채워 왔지만 쓰레기 줍기나 잔디 뽑기만 했다. 땡볕에서 고생만하고 뭔가 보람찬 마음은 챙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이틀에 걸친 평화의집 장애체험은 내가 바라던 봉사활동과 거의 일치했다. 체험을 마치고 소감문을 쓰는 지금 장애인들과 한걸음 가까워진 기분이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뿌듯하다. 첫날 받은 교육을 마음속에 간직해두고 장애인을 만나면 그들의 기분 나빠하지 않도록 그리고 그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다가가야 겠다. 앞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이런 보람찬 봉사활동에 참여 해야 겠다.

 

작년에 한 번 온 경험이 있어 어울리는데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다. 조금 신경써줘야 하는 장애인과 혼자서도 잘하는 장애인이 있었다. 저번에 본 분들도 있었고 이번 년은 여기서 자지 않고 2일에 걸쳐 하였다. 2일 동안 잠도 잘 못자면서... 고생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경험이다. 두 번째날은 계곡에 놀러 갔다. 하루 종일 한명에게 시달렸다. 꼬집고, 차이고, 빠지고 추웠다. 한 여름의 추위 인 것 같아 감기 안걸리려나~

 

처음에는 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없고 장애인의 편견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었고 장애인이 지나가면 쳐다보면서 이상한 눈길로 보았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서 이론과 실습을 하면서 장애인의 복지 시설과 배려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많이 없다고 느꼈다. 그리고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함께 놀고 함께 먹으면서 장애인의 편견이 친근함으로 바뀐 것 같다. 만약 또 이곳에 올 수 있다고 하면 다시 신청하고 싶고 앞으로는 장애인 복지시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다음에 올 때는 봉사시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좀 더 배우러 가는 자세로 신청해야 할 것 같다. 이틀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처음에 오기 전에는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아, 내가 장애인분들과 이틀 동안 아무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우리 3학년 때 같은 반 장애인처럼 난폭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저런 생각에 조금 두렵기도 했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우리가 비를 홀딱 맞고 들어왔을 때 장애체험학교 선생님도 온다고 수고 많았다며 인사 먼저해주시고 역시나 장애인분들도 인사하는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다. 첫날 장애체험을 하는데 장애인 반대말을 얘기 해보라고 그랬을 때 난 부끄럽게도 정상인을 생각했다. 그런 나도 몰랐던 고정관념도 바뀌게 해주었고, 동전, 지폐 알아맞히기 게임, 각종 몸짓 게임들은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지 몸으로 체험이 되었다. 목발을 들고 3층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때는 넘어질까봐 아찔하고 겁났고 진짜 힘들기만 했다. 또 안대를 쓰고 똑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땐 정말 무서웠다. 평생 앞을 못볼 것 만 생각해도 끔직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계속 오늘 체험한 것만 떠오르고 내일 장애인분들과 같이 어디 가는게 마음에 걸렸다. 또 잠시 처음에 생각이 들기도 했고^^;; 또 아침이 오고 부랴부랴 준비한 다음 물병자리 반에 배치됐다. 대천천에 같이 간 내 파트너는 나보다 언니셨다. 도통 웃지를 않으tu서 좀 슬펐지만 그 덕분에 한번씩 웃어 주는게 그렇게 기뻤다. 내가 그래도 파트너와 친해지고 싶어서 준비한 과자랑 사탕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 근데 다른 분들도 다 먹고 싶어 했는데 과자는 나눠 먹었지만 사탕은 하나라서 그게 좀 미안했다. 여기 선생님들은 모든 분들과 다 친하신 것 같았다. 부럽기도 하고 힘들어 보여도 행복해 보이셨다. 기회만 된다면 1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정말로~^^ 그리고 우리 동생은 원래 오고 싶어 했는데 요번 방학 어디 멀리 가서 못 왔다. 꼭 오라 그러고 싶다. 정말 재밌고 보람 있는 이틀이 된 것 같다. 방학 동안 최고의 이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