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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35기 장애체험학교 소감문입니다.

평화의집 2006. 10. 27. 09:31
 

◆평화 35기 소감문(2006년 10월 21일 ~ 10월 22일)


1.첫째 날에는 재미있게 장애체험을 했는데 둘째 날에는 꽤 힘들었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떨어져 자다보니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장애인들이 예민해서 창문도 재대로 열지 못했다. 그리고 체육활동시간도 좀 늘려서 장애인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


2.장애체험 활동은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 특히 휠체어를 타는 것이…….둘째 날 운문사에 간 것은  피곤했지만 보조자의 역할을 하니 배울 게 많았다. 나중에 비가 와서 별로였지만……. 첫째 날, 밤에 배가 고파서 좀 힘들었다. 카스타드와 주스를 먹긴 했지만 밖에 나가 음식을 사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둘째 날 아침 목욕 보조를 해 주었는데 색다르고 처음 해보는 것이라 직접 씻겨 주지는 못하고 닦는 것을 도와주었다. 다시 할 때는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3.장애인이라 하면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부정적이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 그 이유는 단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이다. 그저 이상하게 생겼다는 것과 정신 수준이 낮다는 것. 하지만 나는 이번 기회로 인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석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장애인 중 가장 불쌍하게 느껴지는 장애인은 정신지체장애인과 자폐증을 가진 장애인이다. 다른 신체 장애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 정상인과 다름없지만 내가 말한 사람들은 도움을 받더라도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체험은 여러 가지를 깨닫게 해 주었던 것 같다.


4.처음에 올 땐 오기 싫었다. 이제 막 시험도 끝났는데 놀지도 못하고 여기에 와 야해서.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처음 와서 찾지를 못했다. 결국 찾아서 장애유형에 따른 보장구들 쓰는 방법부터 듣고 직접 체험해보니 앞이 안 보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팔 다리를 사용 못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다. 첫날은 그저 즐겁게 보내고 둘째 날, 운문사에 갔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한 시간쯤 가서 내려 장애인들과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휠체어를 밀며 사찰을 구경했다. 그런데 가장 이상하게 생각 한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좀 이상한 눈으로 안 쳐다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정말 무서웠는데 점차 적응하고 보니 장애우분들은 정말 순수한 분들이라고 느꼈다. 외관상으로는 무서워도 말을 좀 해보니 정말 좋은 분들 같았다. 첫날 장애체험활동을 하고 방에서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옆에서 말소리가 들려 좀 놀랐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자야하다니 사실 좀 무서웠다. 둘째 날 산책도 함께 하고 보니 어제 일이 후회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신 그런 일 없을 것이다.


6.장애체험학교에서 생활하면서 그냥 막연하게 장애가 있다 생각한 장애인 아니 장애우분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얼마나 힘든지 장애우분들을 이해하기도 했고, 솔직히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도와주는 것이 꼭 장애우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다시 몇 번이나 더 봉사활동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배운 것과 느낀 바를 잊지 않겠습니다.


7.사실 이 체험학교에 대해 잘 모르고, 단지 친구의 권유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오기 전까지도 시실 거부감이 들었었다. 하지만 여기 와서 생활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까지 살면서 장애인들과 접할 기회가 없어서, 더 이번 체험활동이 값진 거 같다. 그리고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전에 있었던 장애인들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사라지게 되었다. 난 전에 한번씩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와서 나는 내가 행복한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받고 태어난 축복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살아야한다는 걸 깨달았다.


8.중학교 때부터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 보았지만 전부 너무 형식적이거나 단지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이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실질적이고 보람찬 봉사활동을 해 보고 싶어서 여러 군데를 알아보던 중 이곳 장애체험학교를 알게 되었다. 일일 장애체험을 직접 해 보고 장애우들과 함께 바깥나들이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번 기회에 평소 생소하고 멀리만 느껴졌던 장애우들과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휠체어를 타고 밀어주며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봉을 눈을 가리고 잡으며 깊을 걸을 때에는 무섭기도 하고 잠깐이었지만 불편하기도 했다. 장애우언니들과 함께 방을 쓸 때는 몸부림에 뒤척이기도 했지만 방긋방긋 웃어주시는 친절한 분들이셨다. 둘째 날에는 장애우들과 함께 청도 운문사라는 곳에 갔는데 장애우들과 함께 예쁘게 물든 단풍을 보며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정신지체장애인, TV에서만 보던 다소 무섭게만 느껴졌던 분들이었지만 잠깐 동안 나에게 많이 웃어주셨고 손을 내밀어주기도 하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곳에서 아주 값지고 보람 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9.우리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평화의 집에 왔지만 솔직히 봉사점수를 받기 위해서 타의가 더 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 와서 봉사점수 받는 것 이상의 것을 얻은 것 같다. 외부인 들이 다니는 곳에서 장애인체험도 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여행도하고, 정말 보람찬 1박 2일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평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었는데 여기에 와서 조금은 인식이 바뀌었다. 장애인들도 우리와 말이 통하고 같이 걷고 할 수 있다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오고 싶고 혼자 왔으면 조금 벌쯤 했을 텐데 친구들이랑 와서 그나마 더 즐거웠던 것 같다. 평화의 집 가족들이 더욱 더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파이팅!!


10.먼저 자의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해 후회가 된다. 하지만 학교가 나를 이런 곳에 봉사 할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준 평화의 집에 깊이 감사한다. 장애인이 되어 체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나마 장애인들의 괴로움을 나눌 수 있었고, 둘째 날 장애인들과 함께 했던 나들이에서 혼자 이런 즐거움을 느낄 수 없는 장애인이기에 항상 돕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흘린 땀만큼 보람도 컸기에 참 보람찼던 것 같다.


11.작년에 이곳에 왔을 때는 정말 재미있고 뜻 깊게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그 좋았던 기억 때문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에 장애체험을 하고 각자 방으로 갔습니다. 낯선 사람들과 잠을 자야 한다기에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웃어 주면 장애우를 보면서 무서웠던 기억이 사라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장애우들과 운문사 나들이를 갔습니다. 재미있게 장애우들과 사찰을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12.일도 많고 탈도 많은 활동이었지만 그 만큼 재미있었고 뜻 깊었던 활동이었다. 특히 언니들 머리 빗겨드리기...좀 힘들었다. 체험활동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카스타드를 걸고 돈 찾기 게임과 몸으로 표현해요 등 게임을 해 보니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실감나게 느껴졌다. 시각 장애인과 언어장애인들은 정말로 힘든 삶, 그리고 답답한 삶을 살아갈 것 같았다. 장애인 언니들은 정말 친절했고 좋았다. 오빠들도 좋았고 정말 뜻 깊고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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