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장애체험학교 19기 소감문

평화의집 2008. 7. 5. 12:15

장애체험학교 19기 (07월 05일 ~ 06일)

보장구체험, 이론교육, 게임을 통한 장애체험, 일일 나들이 보조 등

더운날 고생 많이 한 참가 학생들 수고하셨습니다. *^^*

 

 

처음에 신청했을 때는 새로운 경험이라 꽤 두려웠다. 그런데 직접 체험하고 나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 첫날 장애체험을 했을 대는 정말 내 자신이 새로웠다. 잠깐뿐이었지만 진짜 장애인이 된 느낌이었다. 옆에서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했을 것 같다. 옆에서 도와주어도 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계속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살짝 불평하는 소리도 들렸다. 그러니까 정말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마음이 불편했다. 진짜 장애인들은 어떨까? 정말 괴로울 것 같다. 체험하면서 나는 항상 장애인을 배려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장애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장애인에게 너무 무관심했던 것 같아 수업 받으면서 마음속으로 많이 반성했다. 그리고 게임했을 때 장애인들이 평소 생활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게 되었다. 실생활과 관련된 불편이다 보니 더 와 닿은 것 같다. 모든 이론교육을 끝내고 나서 실제 장애인들이 사는 방에 들어갔을 대 생각보다 너무 열렬히 환영해 주어서 은근히 기뻤다. 그 다음날 같이 나들이를 갔는데 날이 심하게 좋아서 모두 한 바퀴 돌고 탈진한 것 같다. 날이 조금 덜 더웠으면 좋았을걸...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체험하면서 우리나라가 장애인복지에 얼마나 무관심한지 제대로 느꼈다. 특히, 노동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나는 사실 아침에 장애인분들 목욕 도와 드리고 나서 반은 탈진했다. 이렇게 힘든 일인데 사람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나들이 나갔을 때 사람들 시선이 진짜 곱지 않았다. 혹시 나도 예전에 저 사람들과 같은 눈빛을 보냈나하고 찬찬히 살펴보니 그랬던 적이 있는 것 같다. 의식 전환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장애인에 관한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장애인 체험은 몇 번해보았지만 직접 장애인을 돕거나 옆에서 있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약간의 거부감도 들고, 장애인과 서먹하기도 해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니까 거부감도 사라지고 기분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 아침에 나를 비롯한 남학생 2명이 식당일을 도왔다. 그 일이 끝날 무렵 사자자리방에 같이 있던 선생님이 다리 불편하신 분 밥 먹여드리러 가자고 해서 밥도 먹여드렸다. 기분이 오묘했지만 나쁘지 않았고 뿌듯하기도 했다. 나가서 연지공원을 돌아다닐 때 한 여자분의 손을 잡고 다녔는데 나가서도 재미있었다.

장애체험을 하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내가 장애인을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장애인이란 단어에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멀고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두려움 없이 호기심으로 평화의 집에 오게 되었는데, 첫날 물고기자리 방에 들어갔을 때 약간 당황했다.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식구들의 모습에 어색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다음날 식두들을 목욕시키고 옷도 입혀드리며 김해 연지공원으로 함께 나들이도 가면서 식구들도 다른 인간이 아닌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기쁘고 덥고 즐겁고 등의 감정도 느끼면서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알았다. 그리고 평소에 장애인에 대해 불편하고 어색했던 느낌이 가깝고 친숙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동아리 소개로 왔지만 다음에는 자발적으로 다시 오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평화의 집에 와서 장애체험을 하게 된 것을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며, 엄청난 보람을 느끼고 돌아가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밥도 최고였다. 간식도 최고! 여기데 계신 모든 선생님들 다 수고하셨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페만 끼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자세히 모르고 왔었는데, 첫날에 장애체험을 하고 나서 바로 그때 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휠체어를 먼저 했었는데, 팔에 힘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그리고 그 길이 휠체어가 다니기 힘들게 해놓은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안대를 끼고 힌지팡이를 한 것이 너무너무 답답했었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휠체어가 힘들었다고 했는데, 나는 너무너무 답답하고 간장의 연속을 경험했다. 다음 비디오를 강당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가 많이 인식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일 크게 느꼈다. 더 종은 기술을 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자체가 조금한 것이라고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그냥 ppt 교육을 받는 것보다 게임을 통해서 하는 것이 더욱더 기억에 남고 몸에 잘 익혀졌었다. 평소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려움을 알게 되니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오늘 사회적응프로그램을 가게 되었는데 식구들과 더욱더 가까워진 것 같고 활동적인 것을 통해서 더 실질적인 것을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 날씨가 더웠지만, 공원이 너무너무 예뻤고 기분도 좋았다.

내가 여기 자원봉사라는 면목으로 오기는 했지만 피해는 주지 않았나 걱정을 안고 이제 소감문을 마치겠다.

 

 

나는 작년에 평화의 집에 한번 왔었다. 처음에 평화의집에 왔을 때는 엄청 긴장을 했었지만 작년에 프로그램을 받았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전현 긴장하지 않았고 또 나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한분 계셔서 더 즐거웠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와서 그런지 더 재밌는 것 같았다. 날씨가 날씨인 만큼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판에 나 혼자 휠체어를 미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봉사시간 20시간이라는 엄청난 상을 받고 돌아가니 기분은 매우 흡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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