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2009년 33기 장애체험학교 소감(2)

평화의집 2009. 9. 14. 16:18

♡ 참여기간 : 2009. 9. 12~ 9. 13

 

참여학교 : 금곡고등학교, 화명고등학교

 

소 감 문

장애체험학교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솔직히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있었다. 그러나 오늘 하루동안 같이 다녀보니 그런 편견들이 사라졌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불편함도 알게 되었다. ‘나도 어쩌다 보면 저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불쌍해졌다.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도 많이 바뀌고 여러 시설들도 생기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기구들도 개발되어 마음껏 밖에 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학교에서 평화의집 장애체험학교를 알게 되어 이곳에 봉사활동을 하러 오게 됐는데 오기 전까지는 불안하고 불편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체험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들의 불편을 알게 되었고 다음날에 장애인들과 같이 돌아다니며 놀다보니 인식도 많이 바뀌고 편견같은 것들도 없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보니 장애인분들을 보조하며 다니는 사람들 역시 힘들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이제 거리에서 장애인분들을 만나게 되어도 당황하거나 하지 않고 어떻게 대해야 알지도 알게 되었다. 이틀동안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찼던 경험이 된 것 같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귀찮다’라는 생각과 ‘왜 왔을까’라는 생각이 났었다. 첫날 장애인 체험을 했을 때는 장애인이 겪는 고통과 불편함을 잘 알지 못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깐 불안하고 ‘누군가가 도와줬으면...’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동네가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어려운 동네인 것도 느꼈다. 보도블럭이 고르지 못해서 휠체어 타시는 분들이 밖을 잘 못 다니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장애인분들과 한옥체험관에 가봤다. 장애인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을 잘 하지 못해서 도움을 드린 분에게 불편하셨을까봐 걱정된다. 그리고 장애인분들도 즐거울 때 즐거운 것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와서 교육받을 때 선생님께서 “체험한 뒤 모두가 좋았다고 말했다”는 것을 듣고 그냥 좋게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2일동안 교육받고 같이 놀다보니 왠지 장애인에 대한 벽이 조금 허물어지고 친근감이 느껴진다. 교육 받을 때는 몰랐지만 실제로 같이 놀러 가보니 장애인분들도 힘들겠지만 보조자 또한 만만치 않게 힘들다는 것을 알 것 같고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조금은 알 것 같다. 학교와 이웃 중에 장애인분들이 2~3명 정도 있는데 그들과 지낼 때는 별로 그런 게 없었는데 오늘 만난 분들은 성인이여서 그런지 조금 대하기도 어려웠던 것 같고, 많이 챙겨드리지 못해 조금은 아쉽다. 다음에도 시간이 난다면 간간히 참여해 볼 것 같다.

 

처음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체험을 갔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당황하긴 했지만 같이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박물관 등을 다니면서, 장애인들도 몸이 불편할 뿐 우리와 같이 들떠서 노래도 부르고 웃으면서 즐겁게 걸어 다녔다. 체험을 계속하니깐 장애인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선입견들이 무너졌었다. 장애인과 같이 체험을 하면서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내가 힘든만큼 장애인들도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장애인에게 대하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다음에 길에서 만나게 되면 잘 해줄 것 같다. 다음에 체험할 기회가 생기면 또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