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기간 : 2010.06.19 ~ 06.20
★ 참가학교 : 금곡고등학교
★ 장애체험학교 소감문
● 작년에 평화의집에 와서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그게 너무 감명 깊어서 올해도 다시하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그때 사회적응을 나갔던 염소방과 또 한 번 사회적응을 나가게 되었다. 그땐 조금 많이 낯설었는데 두 번째 보니까 낯설기 보다는 정겹고 친근했다. 자신들 몸이 불편하지만 최대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철호씨와 다른 장애인분들에게서 정말 인간미가 느껴졌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우리와 조금 더 의사소통 하시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일반인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은 몸은 일반인보다 불편할지 몰라도 마음씨 하나는 보통 일반인보다 수십 아니 수백 배 더 나은 것 같아서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힘들 텐데 왜 이런 곳에서 일하는지가 이해가 되었다. 분명 저분들은 몸이 불편하다. 그렇다고 우리랑 다를건 없었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었고 의사소통도 할 수 있었다. 그 분들을 도와주러 왔는데 내가 너무 즐기고 가는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보람 있는 1박 2일이었고, 올해가 2년째인데 기회가 된다면 꼭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데 일상이 시작되면 왠지 저분들의 웃음소리와 그 표정이 그리울 것 같다.
● 처음 장애체험학교에 왔을 때 난 솔직히 봉사활동 목적으로 왔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장애인형들과 만나서 보고 가깝게 지냈다. 장애인분들을 보면 일단 거리감이 좀 있고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전혀 그렇지 않다. 주변에 재밌는 친구만큼이나 재밌었고 착했다. 좀 불쌍(?)한 느낌도 들었다. 왜 이렇게 되셨을까, 하지만 요즘은 이런 좋은 시설과 관리자님들 그리고 봉사자가 많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최근에 나는 계속 몸이 안좋아서 힘들까봐 걱정했다. 진짜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다. 쓰러질 뻔도했다. 이렇게 힘들었긴해도 그보다 훨씬 더 큰 ‘경험’을 얻은 것 같다. 내가 이런 진정한 봉사활동을 안 해봤으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물론 앞으로도 쉬운 일만 하려했을 것이다. 힘든 일에는 힘든 만큼 가치가 있고 보람, 성취감도 느낀다는 걸 깨달아 요즘 힘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여기 평화의집 1박 2일 체험활동의 봉사ㅣ간을 30시간으로 늘려줬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와야겠다. 어디가 됐든 봉사는 힘들지만 그보다 더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평화의집 형들~ 안녕~~
● 휠체어 타는 것과 흰지팡이를 사용 할 땐 너무 불편했다. 휠체어를 타고 오르막길을 갈 땐 팔이 너무 아팠다. 손을 놓으면 뒤로 넘어 질까봐 무서워서 손과 팔이 아픈데도 계속 링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흰지팡이를 쓸 땐 앞을 못 보니깐 너무 불안해서 발이 떨리고 중심도 못 잡아 나무에 부딪칠 뻔한적도 있다. 강당에서 강의를 들을 땐 장애인이 우리인구의 10%나 된다고 들었을 땐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여를 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팔과 다리가 되겠다.
● 거의 일 년 전 저는 평화의집을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했던 반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시 하게 되어서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대부분들이 저를 기억하시지 못하였지만 순섭이 형은 저를 기억하시는걸 보고 마음으로 하니깐 조금으로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회적응 프로그램 나갔을 때 순섭이형과 짝을 해서 저번에는 그대로 열심히 못 한 거 같아서 잘 해서 잘 친해지고 순섭이형이 또 보고 싶어서 그리고 진심이 들어가게 봉사활동을 또 할 것입니다.
● 처음에는 그저 장애인이 우리와는 새삼 다르게 느껴졌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이 학교에 와서 장애인이 사용하는 기구의 정확한 사용법과 우리 사회에 장애인이 어느 정도 있으며 어떤 어려움을 받고 있는지를 배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장애인이 차별 없이 똑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자기가 하고 싶고 만족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똑같이 돈을 벌어 스스로 자립해 사회에서 당당하게 서있게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저 봉사활동 점수시간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지원하지 않고 정말 봉사 차원에서의 지원을 해야겠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알고 적극 참여 한다면 좋겠다.
●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학교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사실 무엇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체 신청했는데 먼저 다녀온 친구들의 말만 듣고 지레 겁부터 먹었었다. 그리고 이번에 체험기간이 시험기간과 겹쳐 오지 않으려고 했지만 지금 놓치면 다신 없을 소중한 경험일 것이란 생각이 들어 시험은 뒷전으로 미루고 왔다. 처음 이곳 평화학교에 들어 왔을 때 사실 조금 놀랬다. 아직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도 가지고 있었고 다가오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 지하에 가서 휠체어 사용법을 배우고 장애인이란 누구인지를 배웠다. 그제 서야 조금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장애체험을 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지팡이로 짚으면서 길을 걸어 다녔는데 앞이 안 보인다는 것이 그렇게 불편하고 두려운 것 인줄 몰랐다. 그리고 휠체어 체험도 했는데 오르막길을 올라가려니 너무 힘들었다.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 체험을 통해 새삼 깨달았다. 저녁을 먹고 장애체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을 했다. 몸으로 표현해서 단어 맞추기 등 여러 가지 재밌는 게임을 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올라가니 많은 분들이 우릴 반겨주셨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곧 정말 재밌게 놀았다. 하루를 이렇게 끝내고 아침에 일어나 식당일을 돕고 물고기방 분들과 함께 통도환타지아를 갔다. 가족 분들이 좋아하시니 우리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걸어 다니다가 점심도 먹고 사진도 찍고 같이 놀이기구도 탔다. 우리가 지나가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니 정말 기분이 나빴다. 나도 예전엔 저런 시선으로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반성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그들은 절대 무능력하지도 않고 활발하고 말하는 것 좋아하는 일반인들과 똑같다.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시 한 번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 일주일 뒷면 시험기간이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 참여하지 않을지 많이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1박 2일 동안 평화의집에서 장애인들과 생활해 보고나니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체험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장애인’ 하면 왠지 피하게 되고, 나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 인식이 바뀌었다. 장애인은 그저 몸이 불편할 뿐 우리와 전혀 다른 게 없었다. 말로 표현은 못해도 내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의사소통을 위해 몸짓으로도 이야기했다. 또, 정말 순수하고 행복해보였다. 지능이 약간 딸리는 장애를 가졌지만 어린아이처럼 감정도 풍부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얼마나 내 마음에 와 닿고 행복했는지 모른다.
첫 째날, 처음 이 곳에 와서 많은 장애인들을 보게 되었다. 첫 느낌은 “무섭다. 여기서 하루를 지내지?” 하는 걱정이 앞섰었다. 그러나 해맑게 인사해주는 모습이 좋았고 장애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얼마나 생활하기 힘든지 알게 되었고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느끼고 나니 그들에 대한 위화감이 싹 사라지고 왠지 차별받는 그들이 안타까웠고, 정말 잘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루만 장애인이 되는 체험을 해보는 건데 이곳의 사람들은 아픔 몸으로 휠체어를 끌고 이 더운 날 다닌다 생각하니 정말 안타까웠다. 그래도 이런 좋은 시설들이 있어서 장애인들이 교육도 받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겠는가, 오늘 장애니들과 함께 통도환타지아를 갔다 왔는데 힘들 줄만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같이 놀이기구도 타고 손자고 걸어 다니고... 놀이동산에 와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이래서 자원봉사자가 필요 한거구나.’ 하고 느꼈다. 봉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들이 밖에 나가서 사회에 적응도 하고 체험도 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1박 2일 동안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해보니 가슴 깊이 느끼는 바가 많다. 이제 길에서 학교에서 장애인을 만나면 절대 피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어려우면 도와줄 것이고 친해질 수 있으면 친해지고 싶다. 짧은 기간 동안의 봉사여서 많이 아쉽고, 꼭 주기적으로 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다음에도 꼭 와서 여기 분들과 다른 활동도 많이 하고 싶다. 좋은 경험 이었다!
● 솔직히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나서 괜히 했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번 한번 참가해서 사진 찍고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오기로 마음먹었는데 솔직히 처음 문을 들어설 때 까지 무서워하는 마음도 들었었다. 알지도 못하는데 자꾸 내 몸을 치면서 아는척 하는게 불편하기도 했다. 그런데 시각, 청각, 지체 장애 체험을 하면서 이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단지 몸이 불편 할 뿐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을 자기 위해 방에 들어갔을 때는 봉사자들끼리만 자는 줄 알았는데 장애인 분들이 있어서 처음엔 잘 못 들어왔나 놀래기도 했다. 그런데 방에 들어서자마자 모두 우리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손등에 뽀뽀 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너무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기분도 좋았다. 방에 짐 내리러 들어갔을 때도 불편해 할까봐 문을 닫아주시기 까지 했다. 특히 웃음이 많으신 분 덕에 더 많이 웃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날엔 다 같이 통도환타지아를 갔는데 여자 분들과 같이 있다가 남자분들과 가니 약간 불편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 짝궁은 MP3를 나에게 주더니 라디오를 틀어주셨다. 정말 감동×999999 이었다. 그 분과 내려서도 같이 범퍼카도 타고 우정이와 롤러코스터를 탔다. 범퍼카를 탈 때에 그것도 운전의 일종이라서 잘못 타실 줄 알았는데 몸이 그렇게 꺾이고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운전 솜씨가 좋아 놀랬다! 장애인 한분씩 짝을 지어 다녔는데 길에서 한 여자가 “이런 곳에 장애인을 왜 데리고 나와”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화가 났었다. 그런데 아마 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과 침해지고 서로 알지 못했다면 나도 그랬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해 편견도 없어지고 오히려 정도 많이 가 다음 기회가 있으면 계속 참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준 금곡고 선생님께 고맙고, 평화의집 식구 분들도 너무 고맙다.
● 봉사활동이라고 해본 것은 고작 선거투표 도우미나 양로원 청소가 다였다. 학교에서 평화의집 장애체험학교 봉사활동을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은 망설였지만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신청을 했다. 처음 왔을 때는 낯선 사람들이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해서 약간 무서웠다. 가금 지하철이나 길에서 마주치는 장애인들이 내가 여태 본 장애인들의 전부기 때문이다. 숙소를 배정 받았을 때도 처음엔 두려웠다. 장애인들과 한곳에서 잔다는 것은 일상속의 나에겐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이틀 전의 황우정 이었다면 그들과 손을 잡고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하는 것을 불쾌하다고 여겼을지 모른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장애인을 봤을 때처럼 그저 불쌍하다고 느꼈을지 모른다. 아주 짧은 1박 2일 이었지만 그들에 대한 내 편견이 얼마나 엄청났는지를 깨달았다. 지금 시기가 시험기간이라 여태 스트레스에 찌든 고등학생 얼굴만 보다가 아무 근심걱정 없이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이 사람들을 왜 불쌍하다고 느꼈을까 하고 생각했다. 어제 이론수업을 할 때 선생님께서 장애인은 그저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일뿐이라 했는데 마음으로 그걸 느꼈다. 특히 통도환타지아에 갔을 때 내 짝이었던 영근씨는 모든 걸 나부터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총쏘기를 해서 타낸 돌하루방도 나에게 선물로 주셨다.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들을 보살피면서 나는 조금도 힘들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고 싶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이 오래오래 행복한 얼굴을 잊지 않았음 좋겠다.
●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장애인 복지 시설에 와보았다. 물론 처음이니 만큼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가면 꼭 더 잘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더 많았다. 처음에 시설에 도착했을 때 한 분이 나보고 “나 얘 어디서 본 적 있다.” 고 말씀하시며 친한 척을 해주셔서 다른 분들과도 쉽게 다가가서 얘기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지하로 내려가 지체 장애인분들과 시각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을 알고자 휠체어도 타보고 눈 가리고 지팡이 짚고 걸어가 보는 체험을 했다. 처음에는 휠체어를 탔는데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다른 사람이 뒤에서 잡아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불안한 마음이 생겨서 링을 놨다가 잡았다가 했다. 그리고 우리가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할 만큼 낮은 문턱이라도 다른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 다음엔 시각장애체험을 해보았는데 처음에는 방향감각이 조금 남아있어서 나았는데 갈수록 방향감각을 상실해가서 발이 꼬이고 두려움도 생겼다. 특히, 이상한 물체가 지팡이 끝에 걸릴 땐 부딪히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무서움이 많이 생겼다. 저녁에는 언어장애와 청각장애 체험도 해보았다. 물론 우리는 게임형태로 해서 재미를 가지고 했지만 다른 애들이 못 알아듣는 것을 보고 실제 장애인분이라면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을 해보았다.
둘째날 우리는 버스를 타고 통도환타지아로 소풍을 갔는데, 내가 맡으신 분은 몸 전체가 안 움직이셔서 버스를 탈 때에도 내가 직접 안아 드려야했다. 나도 힘든데 몸을 못 움직이시는 그분은 얼마나 괴로우실까도 생각해보았다. 이렇게 1박 2일 체험을 모두 마치고 남는 것은 되게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힘은 많이 들었지만 장애인분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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