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기간: 2011년 3월 26일 ~ 3월 27일
♧ 참가학교: 성도고등학교, 화명고등학교
♧ 소감문
● 올 때의 목적은 그냥 봉사점수를 받기 위해서 였다. 올 때 까지만 해도 장애체험인 줄도 모르
고 친구가 가자고 해서 따라 왔었는데 이틀간 직접 장애체험도 해보고 장애인 분들을 도와드
리니까 장애가 얼마나 불편한지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장애인 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장애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
다.
● 처음 장애인들을 만났을 땐 약간의 거부감이 있긴 하였지만 같이 조금이나마 있어보니 장애인
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 즐거웠다.
● 처음에 왔을 때는 장애인들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프로그램에 참여
해 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재미도 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몸이 불편해서 다니기도
힘든 곳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2일 동안 유익한 체험이었다.
● 처음에는 말도 잘 안통하고 힘들기만 할 것 같았지만 직접 해보니까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생각보다 매우 보람 있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했으면 한다. 기회가 된다며
다음에 또 한 번 하고 싶다.
● 처음에는 거리낌이 있었지만 익숙해지면서 괜찮았고 움직이는 것이나 생각만 틀리지 비슷비슷
했다. 그래도 처음해서 힘들었지만 보람찼었다.
●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에게
편견이 있었지만 이제 그 편견이 깨져서 좋았다.
● 처음에는 그냥 봉사시간을 채우러 왔었는데 장애인 체험도 해보고 장애인이랑 같이 다녀보니까
장애인의 힘든 점을 알았다. 그래서 장애인을 많이 도와주어야 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
볼만 하다.
● 첫날 장애체험을 했을 때 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장애인 분들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퀴즈도 답답하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오늘 놀러간 것도 힘들긴 했지만 유익했던 시간 이었던 것 같다.
● 첫째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사전조사)와 휠체어나 하얀지팡이 등의 사용을 체험했다. 병원에
서 본 휠체어는 재미있을 것 같고 힘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생각 외로 핸드링으로 미는
것도 되게 힘들었다. 하얀지팡이도 잡으면 무조건 잘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걷는게 걷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휘청거렸다. 옆에 보호자가 없더라면 앞에 차가 어디로 움직이
고 있는지 벼랑이 어디있는지도 몰라서 큰 사고를 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둘째날은 장애인들과 함께 소풍을 갔는데 잠깐의 바다 근처의 산책과 송정 근처에 있는 토이
뮤지엄을 갔다. 옆에 내 짝지는 토이 뮤지엄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는지 차안에서 보여주지
않던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렇게 어떻게 보면 짧은 2일이 지나갔다. 아쉬움 반 재미 반...
아직도 남아있는 이 감정이 오래갈 것 같이 느껴진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또 하고 싶
다.
●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장애인과의 접촉은 딱 한 번, 후천적으로 시각 장애인이 되신 분과
의 만남 뿐 이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걱정도
있었다. 더군다나 장애인 분들과 나들이를 가기 전 버스에서 짝지 분께 신체접촉을 하려고 하
자 짝지 분이 피하시고 경계를 하셔서 너무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화가 나 있으셨다. 갑자기
우셔서 난 내가 뭔 실수를 했나 는 생각과 머릿속이 복잡해져 도우미 분께 물어보니 원래 그
러신다고 하셨다. 그래도 뭐 때문에 화가 나있는 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바닷가에 가고 토
이 랜드에 가서 막 웃으셔서 안심이 되었고, 그래서 더 잘 해 드렸다. 또 그 덕분에 다른 분
들도 전혀 어렵지 않아 다른 분들도 챙겨 드렸다. 나도 몇 달 만에 학교에서 먼 곳에 간 것
같아 기분이 들떴었다. 어제는 장애체험을 했는데 눈을 가리고 실제 도로를 걸어보니 너무 무
서웠다. 만약 도우미도 없는 실제 시각장애인 분들은 어떠실까?! 우리나라 도로 상황이 장애
인보다는 비장애인에게 편리하게 되어있다는 것도 알았다. 평소에는 그런 생각을 가져보지도
못 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흰 지팡이도 여자들에게는 너무 무거웠던 것 같다. 휠체어도 그렇
고, 좀 여자 장애인에게는 너무 힘든 것 같다. 그런 점을 좀 개선했으면 좋겠다. 이틀 동안
평소에는 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해보다가 실제로 해보니 정말 색다른 경험 이었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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