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2011년 장애체험학교 15기 소감문

평화의집 2011. 5. 16. 17:35

 

♧ 참가기간: 2011년 5월 14일 ~ 5월 15일

 

♧ 참가학교: 가야고등학교, 개금고등학교, 구덕고등학교, 백양고등학교,

                    초연중학교, 초읍중학교 

 

♧ 소감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여 평화의 집 방문은 두 번째 이다. 작년보다는 흰 지팡이, 휠체어를 조금 더 

    능숙하게 사용했다. 두 번째 사용이지만 역시 힘들긴 힘들었다. 다시 한 번 장애인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작년에 울산대공원을 갔다 왔는데 올해에도 울산대공원을 갔다. 활짝 핀 장미는 보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언니들의 웃음에 나까지 기분 좋아지는 하루였다. 힘들었지만 기분 좋음이 더 컸던

    이틀. 나는 올해에도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작년에 한 번 와서 해봐서 장애인 분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장애체험활동을 하고 나서 장애인들의 어

    려움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무조건 도와주기보다는 먼저 “도와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작년과 똑같이 울산대공원을 갔는데 그래도 작년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느꼈던 것

    같다. 점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장애인

    들을 대할 때의 에티켓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어느 곳에서나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래는 낯가림이 심

    한데 이런 봉사를 하다 보니 이제 말도 잘 걸고, 대화도 잘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생긴다면 꼭 참가할 것이다. 이틀 동안, 힘들기보다는 즐거웠다. 그리고 정말 보람 있는 시간들이였다.

 

 

처음 왔을 때 낯설어서 무섭고 했지만 한 번 대화를 해보니 괜찮았다. 첫 째 날에 했던 장애인 체험, 게

    임, 동영상 다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창밖을 보니 날이 저물어서 놀랬다. 둘 째 날에 장애인들

    과 같이 봄나들이로 울산대공원을 가서 날이 더웠지만 휠체어도 밀고 부축도 해드리고 같이 사진도 찍고

    해서 친해져서 헤어짐이 아쉽다. 그렇지만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뒷정리까지 마치고

    다시 이 건물을 보니 예전의 잡다한 생각과 편견이 없어지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작년 이맘때에도 이 시설에 와서 봉사를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번보다 훨씬 더 수월히 지낼 수 있었

    다. 또 이시설과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가 생긴 듯 하여 놀랐다. 작년에는 그냥 두루두루 챙겼는데 이번에

    울산대공원에 갔을 때는 이름표 뒤에 챙겨 앞 사람의 정보를 넣어 다니면서 챙기니, 조금 더 책임감이 생

    겼다. 오늘 좋은 체험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장애인분들과 함께 다니니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많~

    이 버리게 되었다.

 

 

돌아다니면서 장애인이 너무 힘들게 다닌 것 같다는 것을 느꼈고 장애인 시설이 잘 안 되있다는 것을 느

    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계속 쳐다본다. 그리고 장애인이 있으면 이상하게 안보고 도와줄 것이다.

 

 

이 봉사를 하기 전까지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심했었다. 그러나 이 봉사를 하고 난 후에는 편견이 완

    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줄어들었다. 장애 체험 활동이 힘들었지만 보람 찬 주말이었다.

 

 

작년에 한 번 온 뒤 다시 왔는데 달라진 점이 있어 놀랐다. 바깥 외출을 할 때 1:1로 정해져서 다녀서 그

    런지 책임감이 늘어나서 부담도 됐지만 더 확실하게 봉사하는 것 같아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처음 하는 것이 선뜻 하기 쉽지 않은 것처럼 다가가기가 약간은 낯선 면이 있었다. 하지만 평소에

    복지관에 봉사를 다니고 학교에도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어서 익숙해지고 친해지는 데에는 그리 오

    래 걸리지 않았다. 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함께 다니는 내내 불편한 것은 없었다. 오히려 우리들

    보다 더 적극적이신 분들도 많았다. 첫날에 장애체험을 하면서 거리에 직접 나가서 불편한 점을 몸소 느

    끼고 하니까 듣는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이었다. 앞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만나도 부담없이 다

    가가서 도울 수 도 있을 것이고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과 관리가 더욱 잘 되었으면 한다.

 

 

첫 째 날 장애체험과 장애인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과 그에 따른 교육을 받고 둘 째 날에 직접 장애인

    분들을 모셔보니깐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았다.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사실들과 비로서 겪고 나서

    알았던 것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중요한 것 같다. 경험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 단순이 행동을 했다

    는 것과 안했다는 것의 차이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느끼는 내 생각, 느낀점을 쓸 수 있다는 차이 인 것 같

    다. 내 생에서 처음해본 이 장애체험이 먼 훗날 내 인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기 이 평화의 집에서

    했던 내 경험들, 선생님들께 배웠던 사실 모두가 한 치의 거짓이 아니였으면 좋겠고 나의 행동이 누군가

    의 필요로 했다는 사실에 너무 뿌듯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