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2011년 장애체험학교 18기 소감문

평화의집 2011. 6. 8. 17:40

♧ 참가기간: 2011년 6월 04일 ~ 6월 05일

 

♧ 참가학교: 금성고등학교, 성도고등학교, 화명고등학교 

 

♧ 소감문

 

장애인들과 야외 체험 활동을 하고 나서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 있었다. 의외로 도움 받지 않고 스스로 하

   려는 모습을 보니 비장애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느꼈다. 그리고 다음부터 길에서 장애인들이 불편해 하

   고 있으면 앞장서서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게 그러한 생각을 고칠 수 있게 설득해야겠다.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처음에는 말을 어떻게 끌어야 할까 어떻게 대해드려야 할까 걱정

   이 많았다. 친척분들 중에서도 몸이 불편하신 분이 있으시긴 하지만 나도 일생에서는 장애인과 소통할 기

   회가 적었고 또 자칫 내가 의도치 않게 실수라도 한다면 그 분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

   다. 그렇지만 내 걱정과는 달리 쑥스럽지만 한 마디씩 한 마디씩 말을 걸며 대답은 없으셔도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기도 했었고, 다니면서 오히려 우리를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이었다. 또 다니다 보

   니 장애라는 것은 그냥 다른 것일 뿐이라던 말씀이 끈끈히 와닿았다. 어쩌면 이 분들이 비장애인보다 더

   순수하신 건 아닐까 싶기도 했었다. 장애인분들을 처음 뵈었을 때의 생각과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마

   치고 난 후의 생각은 확연히 달라졌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참가를 권유해 이러한 편

   견을 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시간들이었다.

   고3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쉽게 찾아 올 수 있으리라곤 생각되지 않지만 수능을 친 후에는 꼭 다시 한

   번 방문해 봉사하고 싶다.

 

사실 처음 장애체험학교에 왔을 때 낯설고 겁이 나기도 했다. 기초학습을 받을 때에 처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다. (예를 들자면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흰지팡이, 휠체어 사용방법등) 기본적인 학습 후에

   실제 체험을 나설 때 재미로 흥미로 시작했다. 실제 체험을 나설 때 재미로 흥미로 시작했다. 안대를 쓰고

   흰지팡이를 들고 2단으로 툭툭 쳐서 가는데 그저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평화의집을 나서는

   그 순간 ‘아...’ 그저 막막했다. 난 분명 직직한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오른쪽으로 기울어 걷고 있었던 것이

   다.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걸었지만 평소에 깨닫지 못했던 것을 알았다. 첫 번째로 보도블럭의 문제점

   장애인들이 직선으로 걸을 수 있게 해 놓았다면 얼마나 좋았을 까? 그 다음 두 번째로 시각장애인이 길을

   걷다가 방향이 틀어지면 누구나 도와주려는 의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휠체어를 타면서는 조그

   만 경사에 큰 불편함을 느꼈다. 그 분들은 얼마나 외출이 힘들까?! 그렇게 체험을 마치고 게임을 하는데

   말을 못하거나 앞을 보지 못했을 때의 불편함 그들의 느낌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닉부이치치 영상을 보

   았는데 분명 저번에 한번 보았던 것인데 새로운 느낌의 감동으로 그 영상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 했던 장미 축제!

   난 2인 도우미로 짝궁이 정해졌는데 민호씨 였다. 민호씨의 특성이 침 장난을 많이하고 행동이 느리다고

   했는데 내가 만난 민호씨는 그저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이었다. 침장난도 하지 않고 행동도 빠르고 혼자

   서 밥, 아이스크림도 잘 먹는 그런 민호씨였다. 이쁜짓, 사진찍을 때 브이, 가위 바위 보 등 여러 가지 행

   동도 같이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나보다 더 씩씩하게 잘걸어서 장미 꽃 구경도 신나게 했다. 손도 어찌

   나 꼭 잡았던지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하다.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인데 괜히 아쉽다. 장애체험학교를 통

   해서 “역지사지”의 자세를 알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과 한 무리를 이룬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확실한건 들

   어올 때와 나갈 때의 느낌은 극과 극이라는 것이다. 이런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이 좀 더 크게 활성화되

   어 여러 사람들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으면 좋겠다.

 

오늘 드디어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마쳤다. 나의 짝지는 조재훈씨 였는데 마치 내 남동생 같았다. 사

   실 내 주위에는 이런 분이 없어서 알게 모르게 편견을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이제 체험을 통해서

   장애인들도 우리와 다를 게 없고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조금은 힘들진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안

   된다.’ 라는 편견을 가지지 말고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계속 연습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

   었다. 사실 이 체험에 오기전에 조금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게 모르게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낯선 곳에 대

   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 왔던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 그런 두려움이 조금은 나아 졌다. 그리고 어

   제 와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느끼고 ‘아... 역시 직접 느끼면 다르구나, 다음에 이전 상황에 놓여진 장애

   인분들을 보면 꼭, 도와줘야겠다’ 고 생각했다. 또 우리가 다니는 인도가 비장애인이 다니기에는 전혀 문

   제가 없는데 장애인들이 다니기에는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 길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도에 있는 상점

   소유의 물건도 장애인에게는 다 장애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TV에 나올 때는 ‘왜 문제가 되지?’ 라고 생

   각 했는데 어제 몸소 느꼈다. 그리고 오늘 갔을 때는 사람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배려해주지도

   않고, 오히려 구경하려는 그런 눈빛이 정말 화가 났다. 아직 사람들에게는 편견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비

   록 나는 오늘 조금 힘이 들었지만 무지 뿌듯하고 무언가 얻어 간다는 생각이 드는 봉사활동이었다. 다음

   에 이런 봉사활동이 있으면 또 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도 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혹은 두려움은 많이 없던 터라 거리낌 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했을 때 내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가 복도를 들어 올 때 다들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던 모습이 아직도 왜 그렇게 짠한지 모르겠다. 장애체험을 하면서 휠체어를 타고 화

   명동을 돌아다니는데 걷지 못하는 불편함 보다 장애인은 결혼 못한다며 뒤에서 수군거리던 택시기사님

   들의 말씀이 더 불편했다. 평소에 생각없이 걸어다니던 길은 어찌나 경사져 있던지 ‘아.. 보도블록좀 깔아

   놓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단 하루 눈을 가리고 휠체어를 탔다고 해서 그 분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알겠느냐만은 눈을 가릴 때의 두려움과 병원에서는 신나게 타고 다니던 휠체어에서 느꼈던 팔아픔, 짜

   증... 내 동생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인 것 같다. 둘 째날 평화의 집에 딱 도착했을 때 벤치에서

   왔냐고 손을 흔들어주시던 모습에서 장애인이라는 세글자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던

   식구들을 하나하나 만났는데 처음 만났던 그 느낌과 지금이 소감문을 쓸때의 느낌이 굉장히 달라졌다. 비

   장애인의 시각에서 장애인들을 볼때와 장애인들과 함께하면서 장애인들을 볼 때가 이렇게 다를 줄이야.

   그들은 진짜 웃기고 귀엽고 착하셨다. 그리고 장애인이 아니였으면... 했던 분들도 *_* 있었다. 빨간 옷을

   입은 아저씨는 너무너무 선하고 잘생겼었다. ㅜㅜ 하여튼 앞으로는 장애인을 보는 내 모습이 한층 달라질

   것 같다.!! 또 하고 싶다.!!

 

장애체함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애각해보니 장애체험을 하는 동안 느낀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일

   단, 장애인이라고 모두 같은 장애인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내 짝지는 호기심이 많고 말이 많았다. 그리

   고 맨 땅에 헤딩하는 장애인, 소리지르는 장애인 등등 많은 부류였다. 장애인도 다 감정도 있었고 생각도

   있었다. 다만 느릴 뿐이 였다. 다를 뿐 이였지 틀리진 않았다. 휠체어 사용도 힘들었고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느껴본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의 불편함도 실감했다. 답답하지만 뭐라 할 수 도 없고 다만 이해해

   주길 바랄 뿐 이였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기면 또 와서 도와드리고 싶다.

 

처음엔 장애체험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어디서 접해 본 적이 없어서 꺼려하기도 했는데 와서 시각장

   애인 체험도 해보고 휠체어도 타보고 눈 감고 돈 찾기, 몸짓으로 의사소통하기 등등 여러 프로그램을 해

   보니까 일반인이 평소에 겪기 힘든 경험을 해보았다. 이렇게 해 보고 나서야 겨우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

   든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장마 축제를 보러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꽃구경도 많이 하고 많이 걸어 다녔

   는데 힘들어 하시고 좋아하시고 표현도 하시고 몇 시간 같이 돌아다니다 보니 그 분들이 별로 장애인 같

   이 느껴지는 게 전보다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앞으로 어디에서나 장애인들을 보게 되겠지만 비장애인들과

   차별하지 않고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맨 처음 장애체험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기에 다른 봉사 활동과 너무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

   른 봉사활동은 주위청소, 일손 도와드리기 이지만 이번 봉사활동ㅇ은 이러한 요소들이 병합된 교육 내용

   도 간단 간단 하고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먼저 싼 줄만 알았던 휠체어의 값

   이 20~30만 하고 진동 휠체어는 백만단위 내지 천까지 간다기에 과연 이러한 것들이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설인지 의문이 들었다. 교육을 받고 휠체어 체험을 해봤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간단 해보이던 휠체어를

   직접타보니 차원이 달랐다. 약간의 경사각 차이가 어마어마한 속도의 차이와 느낌의 차이를 만들었다. 더

   불어 휠체어를 타고 오르막을 오르는데 팔 힘이 엄청나게 요구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다음으로는 시각

   장애인 체험을 해보았는데 막대를 내 어깨만큼 휘두르며 안대를 끼고 걸으니 방향 감각도 안 잡히고 길

   가던 중 막대로 사람을 치기도 했다. 그 다음 저녁을 먹고 청각 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게임을 했는데 색다

   른 경험이었고 말을 하지 못해 갑갑했다. 둘 째날 직접장애인 분들과 울산 대공원을 갔는데 어제한 내용

   을 직접 경험해보니 어려웠고 또한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었고 장애인 분들도 비록

   몸이 불편 할 뿐 우리와 똑같다는 것을 알았다. 색다른 봉사활동이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맨 처음 평화의 집에 왔을 때는 솔직히 장애인들과 어울릴 엄두가 나지 않아 무섭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우리가 장애체험을 해 보았는데 휠체어를 계속 밀어보게 되었다. 그러자 손에 살이 까지고 눈을 가리고

   시각 장애인을 체험해보니 얼마나 불편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다음날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울산 대공원

   에 가게 되었다. 나는 ‘김영서’라는 짝지와 함께 버스에 올랐는데 이 짝지는 걷지 못하여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이 친구와 대공원에 가서 밥을 먹는데 소화장애를 지니고 있어 밥을 잘게 잘라 먹어야 했다. 밥을

   먹고 장미원 (울산대공원 안에 있음) 에 갔는데 이곳에서 우리는 같이 사진을 찍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대공원에가서 장애인들을 장애인이라고 생각하고 안 좋게 바라보던 사람들은

   없었다. 맨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매우 재미있었다. 다음번에도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 이번

   에 같이 갔던 친구들과 가고 싶다.

 

맨 처음 장애체함학교에 와서 눈을 가리고 지팡이만 의존하여 걸어 보았는데 매우 힘들고 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다음에 시각 장애인들을 만날 때에는 내가 도와주도록 해보아야겠다. 다음날 장

   애인들과 함께 울산대공원을 갔는데 내가 휠체어를 밀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솔직히 내가 장애인분

   들이 다치시지 않게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했지만 장애인 분들이 너무 움직이시지도 않고 착하셔

   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장애인 분들에게 밥을 먹여주는 일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계속하다보니 보람도 느낄 수 있었고 장애인 분이 나에게 고맙다고 하니 정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

   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갖고 있던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고 다음에도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

 

처음에는 솔직히 장애우들이 많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없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일상 생활에서의 거의 모든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결코 적지 않았다. 그래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라 도움

   이 많이 필요했다. 나의 파트너였던 노세철 씨는 47세시고, 남자 분이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시크하셨다.

   나는 손을 잡고 걷는데 그 분은 의사소통이 잘 안되시는 분이라서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알아들었던 말

   은 ‘여기서 내리자’ 라는 말 뿐이었다. 울산대공원을 가서 하루종일 꽃구경을 했다. 특히 장미축제를 해서

   많은 장미를 보며 난 그분에게 많이 보여드렸다. 계속 걸으면서 문득 생각난 건데 그분이 비장애인이셨다

   면 한 가정의 기둥이었다는 것을 생각했다. 그 분이 평소 사람들처럼 생활하는 것을 상상했다. 현실은 그

   러지 못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을 많이 떨쳐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도 편견

   을 많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