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2013년 청소년 장애체험학교 1기 모음

평화의집 2013. 4. 25. 18:06

 

 

2013년 3월 2일(토) ~ 2013년 3월 3일(일) : 2013년 청소년 장애체험학교 1기 체험생들 ^^

 

 

 

 

 

 

 

장애체험학교는? 빛과 소금이다!

 ○ 자원봉사활동은? 기회다!

 

<1기 소감문>

 

 ‘장애체험학교’라는 신선한 프로그램을 보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주위에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없었고, 그들은 다가가지 못할 어려운 존재로 느꼈기 때문이다. 첫째 날,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한 체험을 하였다. 재미있는 와중에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몸으로 느꼈다. 특히 안대로 눈을 가리자마자 덜컥 겁이 났고, 주이 사람에게 의자하게 되었다. 예전에 인간 극장에 시각장애를 가진 한 여성분이 중학교 교사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그분의 노력 값어치가 크게 느껴졌다. 장애인에 대한 이론 강좌로 둘째 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창원 과학관을 관람했는데 사소한 것에도 재미를 느끼시고 순수하신 모습이 예뻤다.

 

 저번에도 장애체험학교에 신청해서 해봤는데 정말 좋은 활동인 것 같다. 막상 꺼려할 수도 있지만, 먼저 말을 건네주고 먼저 다가가니 친하게 대해주고 좋았다. 이번에 장애체험학교 활동에서 대학생 형, 누나들이 많아서 좀 조심스럽고 다들 일을 잘해서 본 받을 일도 많았던 것 같다. 장애체험학교 활동을 통해 성숙해진 나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장애인이라고 꺼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서 인사해주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첫 날은 직접 시각장애인 체험도 해보고 휠체어도 타 보면서 간접적으로 장애인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저에겐 짧은 시간의 불편함이었지만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오랜 시간의 불편함 일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둘째 날엔 장애인인분들과 함께 창원에 있는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1:1로 대화도 나눠보고 옆에서 부축하다보니 많이 친해졌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저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다름을 이해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불편함만이 있을 뿐이지 전혀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먼저 웃으면 같이 웃어주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는 장애인분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고 공감을 많이 느낀 것 같아 좋습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내가 교통사고나 다른 사건으로 인해 장애가 생기게 된다면 어떨까? 생각은 많이 했었지만 직접 휠체어를 타고, 안대로 눈을 가리고 지팡이에 의지한 체 바깥에 나갔을 때는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두렵고 무서웠다. 평소에 굉장히 사소하다고 생각되고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자동차 소리가 앞이 보이지 않으니 굉장히 크고 두렵게 느껴졌고 휠체어에 앉아 바라본 세상은 아침에 걸어서 지나쳤던 거리인데도 낯설고 크고 두렵게만 느껴졌다. 장애체험을 하면서 울퉁불퉁한 도로나 경사가 심한 계단 등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날, 같이 과학체험관 나들이 간 것이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같이 밥 먹고 손을 잡고 체험관을 구경 다니고 하다본 친밀감도 생기고 또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독립적으로 일을 척척해내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편견이 많이 사라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장애인은 장애인이다. 여러 사이트를 다니다 보면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적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설명하는 글을 볼 수 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조금 다를 뿐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봉사 시간을 채워야 졸업을 할 수 있게 된 학교 제도에 불만도 느꼈다.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날 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직접 장애인들을 만나 도우면서 이분들을 만나보면 마음엣 우러나 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띈 모임이었지만 끝이 날 때는 모두 스스로 돕고 싶었기에 돕는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다음 방학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곳보다 이곳을 택할 것 같다. 도움을 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장애를 가진 적도 없고 주위에도 그런 분이 안 계셔서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많이 낯설고 무서웠는데 막상 같이 생활해 보고 겪어 보고 나니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되었고 그러한 불편함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분들의 고충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와서 돕고 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를 많이 줄 일 수 있는 계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 하는 봉사활동에 저로서는 난생 처음 봉사다운 봉사활동을 했던 날이었다. 매일 무슨 기관에서든 쓰레기나 줍다가 몇 시간 받으면 그만이었던 약간은 지루한 활동에서 내가 나서서 직접 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도와 보람을 이전 활동보다 배로 느꼈으며 그들에게 도움을 준 것 뿐만 아니라 내 자신 역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 시간을 채우기 위한 단순한 활동이 아닌 한 발 앞서 도울 것이 없는가 돌아보고 손 내밀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한 것 같다. 또한 사전 교육 덕에 내가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들을 수정 또는 새로 배울 수도 있어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비장애인과도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데 장애인은 얼마나 더 힘들까 하는 생각과 가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할 지 걱정부터 앞섰지만 오히려 더 쉽고 편하며 웃으면서 다가와주니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해봤는데, 생각 외로 장애인분들이 너무 착하셔서 별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시고 안내를 잘 해주셔서 그냥 장애인분의 손을 잡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장애인분과 어색했지만, 계속 손을 잡고 다니고 서로 도와주고 같이 활동하다보니 나중에 정말로 친해진 것 같았다. 차음에는 나를 잘 쳐다보시지 않고 딴 곳을 바라보며 말씀하고 내가 대답해도 듣지 않으시고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셨는데, 나중에 같이 밥도 먹고 나서 과학 체험관을 돌아다닐 때는 내 눈을 쳐다봐주시면서 ‘이게 뭐야?’, ‘저게 뭐야?’ 물어봐 주셨다. 그리고 그 물음에 내가 대답하는 것을 알아듣는 듯 했다. 나중에는 장애인분은 자리에 앉고 옆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내가 서 있자 ‘여기앉아’ 하시면서 옆 자리를 손으로 두드리셨다. 아 완전 감동 먹고 진짜로 친해진 느낌이었다. 이번 체험이 정말로 값진 경험이 된 것 같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생기면 또 참가하고 싶다.

 

 작년에도 해서 올해도 했는데,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장애인분들이 조금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오늘 함께 다니면서 정말 즐거웠고 장애인분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