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앨범소감

2009년 18기 장애체험학교 소감(1)

평화의집 2009. 6. 14. 11:39

활동기간 :  2009. 6. 13~14

 

참여학교 : 화명고, 성도고

 

소 감 문

 

이번 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다.

  지 못했던 장애체험을 하면서 장애인의 불편함과 편견, 에티켓, 보장구의 사용

, 용도등을 체험하면서 다시 한번 장애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친구들과 퀴즈나 게임을 하면서 물론 재미있었지만 몸에 하나만 불편하더라도

생활에 큰 어려움이 생겨 힘든것을 알게되었다. 그 다음 둘째날에는 울산공원에 소풍가기 위해 아침부터 장애인을 위한 식사를 차리고 김밥도 만들고 짝을 지어서 즐겁게 갔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어 소풍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어 모두다 즐거운 소풍이 된것 같았다.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희망과 사랑을 얻어가는 마음이라 기쁘고 이번 체험시간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다른 장애인들과도 같이 놀러가고 싶다. 그리고 장애인은 우리에게 다른 사랑이 아닌 “친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p.s : 기회가 된다면 다음 여름 방학때 캠프갈 때 꼭! 불러주세요^^ 달려가겠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선생님이 하라고 하셔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장애인시설에 대해서는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휠체어 타는 건 재밌었지만 매일하라고 한다면 정말 힘들것이다. 시각장애인 활동은 정말 무서웠다. 앞이 안보인다는 것자체가 공포였다. 어떻게 이런 상태로 생활할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나서 오후엔 게임 비슷하게 했는데 참 재밌었다. 물론 게임형식이라서 재미있었지만 매일 그렇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것이다. 마지막엔 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감동이였다. 발가락 2개, 머리, 몸통만 가지고도 그렇게 행복할수 있다니.. 나는 사지도 멀쩡하고 정신도 정상적인데 그렇게 많은 불평를 해온 내가 부끄럽다. 다음날엔 음식을 준비하고 울산에 갔는데 파트너와 한명씩 같이 갔다. 공원은 정말 이뻤다. 공원에서 점심도 먹고 많은것을 봤는데 같이 다니는게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앴다. 매일 이런일을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든지 알것 같다. 원래 장애인은 우리와 많이 다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우리와 틀린것이였다. 이젠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알겠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도 알겠다. 이런 체험을 한번 해보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것이다.

 

학교선생님께서 권유하셔서 정확히 어떤 활동인지도 모르고 신청했는데, 첫날에는 와서 장애인분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장애인분들의 불편한 점이나 장애인분들에게 지켜야할 에티켓 같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첫날에 시각장애인체험과 지체장애인체험, 언어장애체험을 했을때, 물론 처음하는 거였고, 게임으로 해서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알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두 번째날에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울산대공원에 갔을때 장애인분들을 잘 챙기고 도왔어야 했는데 오히려 저희들이 더 신나서 장난만 치고, 장애인분들에게는 소홀했던것같아 선생님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장애인분들과 대화도 별로 못하고,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장애인시설이라고 해서 건물도 좀 더러울줄 알았다. 그런데 와보니 외관상도 깨끗했고 실내 역시 깨끗했다. 장애인이라면 좀 꺼려지는 경향도 있었다. 그런데 노래부르는 사람, 잘 웃는 사람, 사진기를 무서워하는 사람등 순수한 사람들이었다. 여지껏 내가 가진 생각이

편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금 올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이곳의 밖에선 볼수 없었던 그 순수한 웃음을 오랫동안 못 잊을 것 같다. 좀더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이처럼 잠시나마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아.. 벌써 마치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언제 지나가나 싶었고 빨리 지나갔으면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다같이 공원에도 다녀오고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 잊어버리고 재미있기만 했다. 첫날에 받았던 교육과 시각장애, 지체장애체험을 떠올리기만 하면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분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이 생긴다. 또, 나에게 너무 고맙기도 하다. 특히 닉부이치치의 영상을 볼때, 팔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시각장애인 정도겠거니 했는데 팔이 없고, 다리도 없는 모습을 보았을때, 탄성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니, 다른말이 나올수가 없었다. 교육을 마치고 각자 배정받은 방으로 갔을때

장애인분들이 정말 반갑게, 마치 여러해 동안 알고 지낸듯이 반겨주어서 그에 화답하지 못한 내가 부끄럽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울산대공원에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안아서 휠체어에, 다시 좌석에 옮겨드리며, 선생님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이런분들이 안계시면 장애인분들이 어떻게 살아가실까하는 생각도 났다. 내가 살아온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체험이었고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할 체험이다. 학생이라면 꼭 해야 할 체험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