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간 : 2009. 7. 18 ~ 7.19
참여학교 : 대저고등학교, 동성고등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동주중학교,
해운대고등학교, 화명고등학교
소 감 문
♡ 무엇보다도 장애인체험학습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느낌은 ‘나는 특별하다’라는 생각이다. 장애인들을 보면서 내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 했던 많은 것들이 이분에게는 참 귀한 것이고 값진 것임을 보면서 조금 더 내 주위의 많은 것들을 사랑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작년에도 왔지만 이번 년에는 직접 숙소에서 머물며 하루를 보냈다. 장애인 많은 분들을 하루 동안 지켜보며 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 지금은 봉사시간 때문에 왔지만 조금 더 크면 진짜 말 그대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처음 올 때부터 여름이라서 덥기도 하고 길 찾는 것도 힘들고 모든 것이 짜증났다. 숙소에 배정받았을 땐 정말 더워서 샤워도 하고 싶고 씻고 싶었지만 집도 아니라서 씻기도 곤란하기도 해서 짜증났다. 그런데 장애인들과 만나면서 처음엔 내가 원래 소심한 면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랐지만 오늘 아침엔 밥도 먹여주고 정말 생각 보다 힘들지도 않았다. 같이 여행을 갔을 땐 처음에 손잡을 때 조금 껄끄럽기도 했지만 갈수록 내 짝도 귀엽고 착해서 좋았다. 이렇게 봉사도 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생각도 바뀌게 돼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하면 뭔가 좀 이상적인 걸 상상했었다. 그날 날씨는 왜 그렇게 더운지 땀도 뻘뻘 흘리면서 하려고 하니 난감했다. 와서 짐을 내려놓고 이론 듣고 휠체어랑 흰 막대기로 체험 한다 길래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휠체어를 타고 가는데 매우 난감했다. 땅이 좋지 않아 가기게 손이 너무 아팠다. 와서 저녁을 먹고 쉬고 또 이론을 듣고 체험을 했는데 조별 게임 이였다. 재밌었다. 또 일찍 일어나서 이리저리 일을 했다. 그렇게 일어나기 정말 곤란 했다. 그리고 기장에 있는 수족관? 같은데 놀러 갔다. 짝지랑 않아서 했는데 처음엔 서로 말이 없다가 점점 갈수록 익숙해졌다. 재미있기도 하면서 힘들었고 보람찼다.
♡ 1년 전의 인연으로 전에 같이 왔던 친구와 함께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저번 1년 전의 체험에서 계곡에 갔을 때가 너무 즐거웠기에 또 다시 즐거운 곳에 갈 걸 기대했다. 먼저 장애인 체험으로 휠체어 및 흰 지팡이를 사용하는 일에서는 지난번 경험이 있기에 잘 할 줄 알았는데 1년의 세월 때문인지 또 다시 이리저리 방향을 잡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을 체감했다. 지난번에는 1박 2일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1박 2일이라고 해서 장애인분들과 같은 방에서 잤다. 일찍 주무시는 분들을 위해 일찍 잠들었으나, 역시 뒤척이며 잠을 설쳤다. 다음 날 수산과학원에 갔다. 성민이형과 짝지가 된 나는 손을 꼭 잡고 다녔다. 성민이 형이 자꾸 비가 온다고 하셨는데, 성민이 형의 마음속에 해가 뜨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 처음에는 잘 해드릴 자신도 없고 장애인이랑 함께 뭘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론 공부를 하고 나니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알 것 같고, 특히 보장구 사용법을 배우고 나니 뭘 해야 할지도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시각장애체험을 할 때는 그래도 좀 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휠체어를 탔더니 더 힘들었다. 팔 힘이 부족해서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장애인이 된다면 팔 힘을 더 길러서 열심히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물병자리 방에 들어 가 자는데 식구들이 민감하대서 조용히 하느라 힘들었다.;; 나들이를 갈 때도 처음엔 어색했지만 그래도 손을 잡고 사진도 찍으니까 어색함이 사라 진 것 같고, 처음엔 내 말도 잘 안 들어 주시더니 그래도 돌아 올 때는 말도 걸어 주고 말도 잘 들어줬다. 너무 기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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