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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험학교 27기 소감문입니다. - ②

평화의집 2006. 8. 25. 14:27
 

★ TV에서만 보던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의 봉사활동을 학교에서 기회를 만들어 주어 이틀간 체험 할 수 있었다. TV에서 볼 때 에는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체험해 보니 어려웠다. 우선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애인들과의 생활이다. 그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고 대화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조금씩 친해지고 의사소통을 하다 보니 장애인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일반인들과 별 다를 것이 없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들을 도우며 도자기를 만들 때에는 서로서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장애 체험 학교에 참가하게 된 것이 내가 지금까지 했던 어떤 봉사 활동 보다 훨씬 값지고 보람된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 안대를 쓰고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한 발짝 내딛기가 두려웠다. 흰 지팡이를 짚으면서 걸었지만 앞의 장애물을 볼 수가 없어서, 걸려 넘어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면 어떻게 지팡이 하나만 의지하고 길을 걸어 다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를 한다고 하지만, 어쩌다보면 실수 할 수 있을 것이고 부딪히거나 길을 방해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에 여러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 이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다면,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