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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험학교 27기 소감문입니다. - ①

평화의집 2006. 8. 25. 14:26

참여학교 : 해운대고, 화명고

 

★ 처음에 장애체험학교가 뭔지도 몰랐다. 그냥 장애인들과 몇 시간 동안 방안에서 이야기하고 도와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첫날 교육에서는 직접 장애에 어려운 점과 장애인들의 고통을 몸서 체험하고 어떻게 장애인을 도와주어야 하는지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첫날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적응훈련을 나갔다. 장애인들 말을 못 알아들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점 의사소통이 가능하였다. 오늘은 도자기를 만드는 곳을 방문하였는데 뭘 만들고 싶은지 물었더니 집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아마 실제로 자기만의 보금자리를 갖고 싶어 하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상 불평만 해왔다. 하지만 이제부턴 불평만 하지안고 장애인의 입장을 생각해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참여하고 싶다.


★ 평소에 장애인들에 대해서 정말 무관심 하였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에 장애체험을 받고 난 후 나는 장애인의 고통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장애인 체험 중 눈을 가리고 앞을 걸어 갈 때의 공포감은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고 휠체어를 움직일 때 팔이 무척 아팠으며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둘째 날 장애인들과 사회적응활동을 나갔다. 보통 때면 먼저 피하고 모른 채했을 텐데 오늘은 한결 친구처럼 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휠체어를 탔을 때 주의사람들의 시선을 싫었듯이 그들도 느꼈을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니 내 몸은 자연스레 그들 쪽으로 가있고 수많은 체험활동 중 이 체험이 가장 많은 것을 나에게 알려 주었다.


★ 학교에서 봉사 활동을 해라고 해서 평화의 집을 알게 되었다. 처음 왔을 때 운동장에서는 장애인들이 나를 빤히 처다 보고 있어서 약간 기분이 이상했다. 강당에서 장애인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장애인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배우고 체험을 나갔다.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를 짚으면서 걷는 것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고, 장애인의 심정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다음날은 장애인을 도와서 도자기를 만들로 갔는데 ,다 끝나고 나니 무척 뿌듯했다. 평화의 집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들이 많다. 그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보람찬 체험이었다. 그리고 평화의 집 선생님들도 아주 많이 수고하시고 있어서 너무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