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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험학교 28기 소감문입니다. - ③

평화의집 2006. 8. 28. 12:07
 

★ 첫날은 장애체험을 하였다. 휠체어와 흰지팡이의 정확한 사용법도 알게 되었다. 길거리에서 직접 체험한 것도 꽤 재밌었다. 나중에는 게임을 통해 장애체험을 했는데 그것도 재밌었다. 결론적으로 장애가 있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알게 되었다. 둘째날은 식구들과 운문사에 갔다. 버스안에서 멀미를 해 조금 힘들었다.(내가 아니라!!!) 운문사구경을 하는데 조금 기분이 안좋은 점이 있다면 아직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못하다는 것이다. 장애인을 보는 태도를 좀 고쳤으면 했다. 나중에는 계곡으로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랑 물놀이도 하고 재밌었다. 중학교때 그냥 쓰레기 주으러 봉사활동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진짜 자원봉사다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봉사점수를 떠나서 참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봉사활동이 처음에는 두럽고 낯설었다. 하지만 막상 이런 사회복지시설에 와서 직접 봉사를 하고, 장애체험을 하고나니, 처음 들었던 생각은 거의 없어지고 힘들고 불편한 장애인들의 삶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또 그들이 생활하는 것을 직접 보고 옆에서 손도 잡아주고 함께 버스도 탄 경험이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의미있는 것 같았다.  비록 학교의 권유로 인하여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긴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나의 장애인들에 대한 생각을 180°바꾸어 놓은 전환점이 되어서 아주 기뻤다.


★ 학교에서 가라고 해서 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기 싫어서 억지로 왔었는데 모든 활동을 끝내고 지금 소감문을 적으면서 여길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 장애체험을 하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장애인이 살기에 얼마나 불편한 나라인지 직접 겪어 보고 장애인을 대할 때 취해야할 태도 및 휠체어와 흰지팡이사용법도 배워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둘쨋날인 오늘 직접 장애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과 지내며 그들의 불편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함으로 앞으로 이들을 더 잘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