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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험학교 32기 소감문입니다. 1

평화의집 2006. 9. 26. 09:51
 

※처음으로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처음 올때에는 내가 생각하는 장애인은 무조건 도움이 필요하고 무관심하고 자기 중심적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기와서 봉사활동을 해보니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장애인들은 무조건 도움만 받으려하지 않고 자기가 하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힘이들때면 도움을 청했다. 또 자기가 하려는 일만하지 않는점이 나의 생각과 많이 달랐다.

그리고 장애체험학교에서 장애체험을 할 때 몸의 한 일부분의 기능상실이 있으면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체험으로 장애인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었다.



※처음 이 곳으로 자원봉사하러 온다고 확정되었을때 아무런 생각없이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다고만 생각했었다. 며칠 전에는 학교 시험관계로 이곳에 오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첫 날 와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체험을 해보니 내 상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휠체어를 탔을 때 지체장애인에게는 도로에 있는 그 조그만 턱을 우리는 그냥 넘을 수 있는 넘는다는 것은 앞에 커다란 산이 하나 있는 것과도 같은 것이라고 느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그 동전 하나 구별하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일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그리고 같은 방 식구들을 씻겨 주면서 같은 사람인데 인격을 가진 사람인데 차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울산대공원에 갔을 때 주위의 시선들이 너무 매정하게만 느껴졌다. 이 체험을 통하여 나는 장래의 꿈을 꼭 이루어 복지사회를 만들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이 시설을 방문했을 때에는 그동안 자원봉사 경험이 복지시설에서는 더구나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많이 어색하였다. 나를 바라보는 형이나 누나들의 표정이 굳어있어서 그런지 더욱 눈을 마주치기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곧 다음 있었던 이론교육에서 장애인 형 누나들은 표현이 다소 서툴뿐 속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못지않게 따뜻하다는 것을 배웠다. 사실 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에있어서 거리를 가지게 만드는 것은 딱딱한 표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장애인 형, 누나의 표정이 굳어있어서 먼저 손을 내밀기가 힘든 것이 아닌가. 이번 장애체험 활동에서 내 짝궁이 되었던 형은 몸이 불편해 전동 휠체어를 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체험 도중 가장 나를 놀라게 한 것은 형의 따뜻한 마음이었다. 살짝 발가락을 스치기만 했어도 무척 미안해해서 되려 내가 쑥스러웠던 것 같다. 장애인 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어서 기뻤던 것 같다.


※처음왔을때는 그냥 학교에서 가라고 하길래 별다른 느낌없이 호기심만 가지고 왔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다른 것을 느꼈다. 평소 그냥 혼자 걸었을 때는 계단이 높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장애인들과 손잡고 계단을 올라갈 때 한칸 한칸 그렇게 높은지 몰랐다. 그리고 휠체어를 타고갈때에도 많이 힘이 들었다. 또 장애인들 생활공간이 조금 작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까지 장애인들에 대한 제도나 시설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이러한 것들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