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수] 부산광역시 청소년 장애체험학교 6기
[참여기간] 2011. 03. 05 ~ 2011. 03. 06
[참여학교] 동아대학교, 동래고등학교, 부산국제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화명고등학교
여태껏 하루동안 가서 2시간 정도 봉사하는 봉사활동은 자주 해보았지만 이렇게 2일동안 나의 짝지가 정해져 있어서 그분과 하루종일 같이 생활하는
봉사체험은 처음이었따. 봉사를 끝낸 지금 몸은 고단하지만 보람을 느낀다. 나의 짝지가 사람들 속에서 나를 찾아와 손을 잡을 때면 내가 이 사람에게 소
중한 존재가 된 것 같아 행복하기도 하였다. 오늘 허브를 둘러보고 식물관을 나가던 중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나의 불찰인 것 같아서 죄송스러웠다. 공연
을 보고 동굴을 둘러보고 음악도 들으며 장애인들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아픔도 느끼고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첫날의 장애체험으로 장애인 분들의 힘
겨움도 간접적이지만 몸소 느껴보았다. 나의 봉사활동이 이 분 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평화의 집
에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싶으며 지금 하고 있는 ‘사랑 빛 지역 아동 센터’의 봉사도 더 열심히 하여야 겠다. 아무튼 내가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 짧
은 시간동안 힘들기도 하였지만 재미있고 기억에 남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장애인 분들에 대한 나의 편견도 좀 떨쳐진 것 같고 이 분들과 같이 값진 추
억도 만들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참가하게 되어서 영광이며 물병자리 식구들 모두 행복한 201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장애인들을 만나면 비
장애인처럼 드리되 그들에게 힘든 활동을 옆에서 보조해주어서 도움이 되어드려야겠다. 정말 보람있는 활동이였다.
처음 휠체어 사용법이나 시각장애인 지팡이 사용법을 배울 때는 직접 장애인 분들을 챙기고 도와주는 것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생각보다 어렵
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재밌다는 것을 느꼈다. 이 전에는 아동, 노인 분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장애인분들은 이들보다 더 어렵고 두렵게만 느
껴져서 나중으로 미루었었지만 이제는 더 맣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느껴보았고 장애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내가 맡은 분은 몸은 크게
불편하지 않으셔서 하는 것은 크게 없었지만 지적장애인분들이 오히려 더 순수하고 아이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보람찼다.
생활하다 보면 장애인에 대해 조금은 편견과 대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노인, 아동 쪽을 선호하는 친구들이 괸장히
많다. 그런데 체험하고 나니 장애인들도 이들과 별 다른 것이 없고 사회에 깔려있는 이런 인식들을 개선할 필요를 느꼈다.
이번 장애체험을 통해서 장애인들과 소통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해맑은 웃음덕분에 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장애인들
도 우리랑 별반 다를 바 없고, 여기서 일하신는 선생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직접 안대끼고 시각장애인 체험을 해보니 정말 답답하면서
도 무서웠다. 시각장애인들이 얼마나 답답할지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이 지나가면 맣은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안대끼고 돈세는 작업은 너무
힘들었다. 그만큼 눈이 안보이는 것이 얼마나 갑갑한 일인지 느꼈다. 내가 지금 이렇게 건강한 것에 대한 고마움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먼 훗날 사고
가 나서 장애인이 된다면 얼마나 힘들지 생각되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외면은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일것 같다. 그만큼 장애인들을 따뜻한 시선
으로 바라봐주는 마음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장애체험학교는 나에게 장애인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비록 몸이 힘들고 피곤했
지만 그만큼 보람은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봉사하러 올게요^^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휠체어를 탄 장애인 분들을 간혹 볼 수 있었다. 난 휠체어를 타는 것에 별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이 없을 줄 알았다. 오히려 안장
서 갈 수 있어서 편할 줄 알았다. 하지만 어제 휠체어를 타보는 체험을 한 후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어릴적부터 몸이 불편해서 일찍 휠체어를 타
신 분들은 지금쯤 많이 단련되어 있으시겠지만 처음 타보는 나에게는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평지에서도 방향을 조절하기 힘들고 약간의 경사가 있으면 기
울어진 부분으로 바로 미끄러지니 정말 그대로 일어서서 내 두 발로 걷고 싶을 지경이었다. 옆에 사람들이 나를 재치고 먼저 가거나 힐끔 보면서 가면 왠
지 모를 초조함까지 느껴졌다. 휠체어를 한 번 탔을 뿐인데 지체장애인 분들의 노고를 단번에 실감할 수 있었다. 이 활동이 끝난 후에는 지하강당에서 눈
을 감고 돈을 세는 활동, 단어를 또는 문장을 몸으로 표현해야하는데 도저히 몸으로는 설명이 안되고 말이 계속 튀어나오는 것이다. 이 순간 나는 청각장애인이
고 말을 못하는 사람인데 말이다. 아무튼 이 단어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는데 정말 답답하고 초조했다. 이까지가 어제 활동에 대한 나의 소감이다.
오늘은 나들이를 갔다. 장애인분들을 위한 나들이인데 우선 내가 먼저 신이 났다. 나와 짝이었던 안정 언니는 무척 말수가 적으셨다. 허브 비누 만들기 체
험에서 의자에 거꾸로 앉으셨는데 내가 거꾸로 앉으셨다고 돌아앉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그 때서야 멎쩍어 하시면서 처음으로 웃으셨다. 왠지 기분이 좋
았다. 이런 말을 하면 좀 실례일 수 있지만 난 지정 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부끄러운 것도 느끼시지 못하고 항상 즐거우신 줄 알았다. 그런데 자수정동굴
에서 어떤 분이 생리현상을 표출했는데 그 순간뿐만 아니라 계속 부끄러워하셨다. 그 때 이런 감정도 느끼시는 구나 싶었다. 이 활동들을 모두 마친 후에
혼자서 생각해보았는데, 이 분들은 정말 순수한 웃음을 지으실줄 아는 분들이라고 말이다.나느 과연 그런 사람인가도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맑
고 맑은 웃음을 지으 실 줄아는 이 분들이 난 조금 부러웠다.
엄마의 권유로 친구와 함께 처음 시작한 2011장애체험학교를 신청했을 때는 그저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장애체험학교 일정의
첫날에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인 장애체험을 통해서 막연했던 그 기대감은 보람과 반성으로 바뀌었다. 평소에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장
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장애인 체험. 생각보다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아프고 저린 팔보다 더
신경쓰였던 것은 길거리 사람들의 눈빛이었다. 나를 장애인인 줄 안 사람들이 처음에 “어?” 하시더니 다시 나를 뒤돌아 보시면서 “아~아니네”하
며 지나가실 때 그 때 난 처음 장애인 분들이 언제나 받으시는 느낌을 받았다. 연민의 눈빛과 이상한 듯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비장애인인 나에게도
약간의 수치심을 주었는 오죽하면 장애인 분들은 더 그런 것들에 민감하시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분들의 상처와 고충에 대해서 알게 된 시가
니었다. 첫 째날 약 4시간에 걸친 장애인 체험과 휠체어 사용방법및 장애인분들을 대할 때의 에티켓과 둘 째날 야외나들이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
고 드디어 둘 째날 아홉시 경 언양 자수정 동굴로의 나들이를 시작했다. 나와 친구는 거동이 약간 불편하시고 다른분들보다 약간의 주의가 더 필요한 장애인
한분과 총 세명이 파트너가 되었다. 방에 들어갔을 때 나를 처음 보시자마자 긴 포옹으로 인사를 대신하시며 손 잡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셨다. 버스에서
나는 되게 조용하신 어르신 한 분과 같이 탔고 친구는 파트너와 함께 탔는데 처음에는 나는 되게 어색해 어르신께 말을 걸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조금 있
다 핸드크림을 바르는 내게 조용히 손을 내미시는 모습이 나는 약간 기뻣고 그 분의 손을 잡고 버스를 타고 자수정동굴에 도착해 내 파트너들과 함께 나들이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나오셔서 그런지 내 파트너분은 계속 웃으시며 빠른 걸음으로 걸으셨고 우리들의 손을 놓지 않고 꼭 잡으셨다. 옛날에 나는 장애인 분들
이 무서워 잘 다가가지도 못했고 말을 거는 것도 꺼려했었는데 이제 더 이상은 그렇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분들과 함께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분들도 모두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셨고 내가 평소에 생각한 것과 반대로 되게 적극적이셨다. 이번 활동에의 참가에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서 이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이번 2011장애체험학교 프로그램은 나로 하여금 자원 활동의 필요성과 알참, 그리고 계속성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사실 몇 년 전부터 봐 왔던 사람들인데다 이런 장애체험이 처음도 아니어서 그리 큰 감흥없이 익숙하고 편안했다. 이번 나들이 장소는 좋은 선택이었다
는 생각이 든다. 어제 봤던 닉 부이치치 영상은 감동적이었다. 장애인 분들도 선생님들의 세심하고 능숙한 케어로 아주 호은 삶은 영위하는 듯 했다. 서로
서로 가족같았고, 정말 보기 좋았다. 모두모두 좋은 분들 같았다. 다만, “요년” “요년” 하시는 분은 좀 보기에도 듣기에도 안 좋으니 어서 그 말 버릇을 고
쳐야 할 것 같다. 시설도 너무 좋았고 식사도 너무 맛있었다. 매년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봉사활동은 여러번 해보았지만 이런 장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해보는 거라 어떻게 진행되는 지 무엇을 하는지 몰라 긴
장이 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좀 떨렸다. 장애인분들을 만나고 하면 좀 거리가 멀어지고 얘기도 통하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장애인분들을 만나면 어
떻게 해야 되고 휠체어 같은 사용법을 알려주시고 또 장애니 분들이 먼저 말을 걸어 물어봐 주셨을 때 가장 편했던 것 같다. 어떤 얘기를 해야 될지 몰
라 대화는 많이 못 나눴던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는 이틀 동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한 것 같아 보람차다.
나는 오늘 과 어제 경험했던 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주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나는 장애
인들을 무조건 어루고 달래고 보살펴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체험을 다 하고 나니 나의 이전 생각들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
었다. 함께 나들이를 가는 동안 이분들이 느끼는 모든 것이 내가 느끼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혼자서 하실 수 있는 것도 많았고 내 이야기를 안 듣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다 알아듣고 같이 즐거움을 느껴주셨다. 내일이 되면.. 아니 집에 가는 그 순간부터 ‘정난’ 씨가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어딜 가든 내 손
을 꼭잡아주시고 자리에 앉으라고 의자도 빼주시고 노래를 잘 부르시냐는 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시고는 흥얼흥얼 노래도 불러주시고 내가 ‘정난’씨를 보
조하고 따라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정난’씨가 나를 챙기고 보살펴주시는 것 같았다. ‘정난’씨를 보면서도 ‘내가 그분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
뀌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같이 별 반 다를게 없고 단지 약간은 도움이 필요하고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 오늘 내가 느
낀 큰 보람과 교훈이었던 것 같다.
장애체험학교를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던 일상속의 장소들이 일반인에게는 너무도 평범한 곳이지만
몸이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전혀 생각,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시설면에서도 예전보단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
하면 보도들도 평평하지 못해 휠체어 타신분, 눈이 안 좋으신분,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정말 불편하겠다고 느꼈다. 여기와서 많은 것을 느꼈고 거의
없다고 생각했던 약간의 거리감 같은 것도 완전히 없어진 것 같다.장애인은 우리보다 약간 몸이 불편할 뿐이지 우리와 다르지 않은 똑같은 인간이다. 사
람들이 장애인을 보았을 때 약간씩 도와주는 건 괜찮지만 우리와 다른 인가이라는 생각으로 특이하게 이상하게 보는 그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대학생이 되고나서 주기적으로 이런데 봉사활동을 나와야겠다.
평화의집을 처음 왔을 때 내가 과연 장애인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작년에 우리동생이 여기 와서 체험을 하고 갔는데 나름 괜찮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내 친구들과 함께 신청을 했다. 첫날 학교에서 바로 가서 조금 늦긴 했다. 이론 수업으로 평화의집에서는 무슨일을 하고 우리는 어떤 것
을 체험할 것인지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나서 휠체어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장애인 체험을 했다. 시각장애인체험을 할
때 세상이 까맣게 덮여 있는 것 같아서 누가 때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 수 록 팔이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지팡이를 다시 개발해
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휠체어 인데 바퀴끄는 것부터가 장난 아니었다. 팔도 아프기도 하지만 자칫하다가 잘못해서 방향이 맞지 않으면 사고
가 날 것 같았다. 요즘에는 그래도 전자휠체어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경사를 오를려고 하니 막상 더 팔이 아파왔다. 지체장애인들은 매일
매일 이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저녁에는 언어장애 체험을 하고 다음날 물병자리에 계시는 분들과 행복한 자리에 있는 분들과
함께 자수정 동굴나라에 갔다. 나의 짝은 박은미 라고 하시는 분이셨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해서 계속 손만 잡고 있었는데 동굴나라에 가서는 함께 사진
도 많이 찍고 밥도 맛있게 먹고 공연도 보고 천연비누도 만들고 산책도 같이했다. 그 때 나는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음을 느꼈다. 눈빛은 내가 예전에
장애인들을 볼 때의 눈빛과 비슷했었다. 사실은 장애인분들에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막상 도와주지도 못하고 피하기만 피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먼저 가서 말 걸어주고 도와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인식을 조금 바꿔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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