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수 : 20기
참여기간 : 2009년 6월 27일~28일
소 감 문
♡ 작년에도 한 번 왔었는데 그래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장애체험학교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에서 지내는 분들은 순수하고 아이 같으시다. 그래서 그런지 좀 애착이 가게 되고 ‘힘들다’라는 느낌보다는 함께 순수해 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또 함께 놀러 갔다가 오면 왠지 ‘장애인’이라는 분들에게 한 발짝 다가 간 것 같아서 뿌듯했다. 다음에 지나가다가 장애인들을 보면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또 와야지~ㅋㅋ
♡ 작년에도 오고 이번에도 왔는데,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장애인과 같이 어울리고 하다 보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약간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그 나머지는 우리 비장애인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느껴졌다. 눈이 안 보이는 데도, 지팡이에 의존해 어느 정도 잘 걸어 다니기 까지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 눈에 선했다. 그리고 다음에 대학생이 돼서도 1년에 한번 씩 꼭 찾아 와서 장애인들과 어울려 놀아야겠다. 1박 2일에 짧은 기간 이였지만 정말 유익했고 즐거웠다. ^_^
♡ 처음 시작 할 때는 솔직하게 장애인에 대해서 모르는 것도 많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편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장애인들이 우리보다 더 순수하시고 착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편견과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선입견을 버리고, 장애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1박 2일 동안 힘들고 적응도 어려웠지만 꾀나 재미있었고 보람 있었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
♡ 처음에 장애인들에게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그것은 장애인들은 정말 성격이 걷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와서 보니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친절한 분들이었다. 다소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면 계속 하면서 같은 분들과 친해지고 싶다. 솔직히 이번에는 와서 멀뚱멀뚱 하게 시키는 일만 했는데 내가 적응이 안 되서 그럴 것이다. 다음엔 꼭 내가 나서서 일을 도와보고 싶다. 이곳은 일종의 마음의 안식처 같다.
♡ 처음에 이곳에 온다고 할 땐 솔직히 노는 줄 알고 신청서를 냈는데 실제로 이곳에 오게 되니 힘든 것이 더욱 많았고 실제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보게 되니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 지고 처음에는 어색했다. 하지만 우리도 시각, 언어장애 등 겪고 설명을 들어보니 정말 장애인의 반대말을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고, 같은 방에서 생활해 보니 그 분들도 애정을 나눌 줄 알고, 먼저 인사도 해주셨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일을 겪게 되지 않아도 장애인들의 마음을 더 절실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 처음에 휠체어 끄는 방법을 들을 때는 좀 재미있지 않을까 했는데 타고 보니까 정말 힘이 많이 들고 휠체어 옆 링도 잡기 불편 했다. 눈 가리고 걸을 때도 잘 모르겠던데 오른쪽으로 기울어 간다는 애기를 들었다. 바람도 좀 불고하는 날씨에서 다행인 것 같다. 둘째 날은 방 청소부터 했는데 거기 아저씨가 걸레질을 해 주셔서 청소기만 돌렸었다. 그러고 식당으로 가서 밥 퍼 놓고 국도 뜨고 그랬다. 당일이었지만 예전에 꽃동네에 갔던 때에 비해서 여기 분들은 거의 다 비슷한 장애가 있다 보니까 좀 어려웠다. 인사를 좀 자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1박 2일 이다. 부담 없이 온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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